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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길 위에서...

2006년 10월, 채석강

2006년 10월 추석 연휴, 용림이랑 2박 3일간 변산반도로 GO~1

첫째날...밤 늦게 채석강에 도착,

둘째날 아침 일찍 채석강을 둘러보다...

* 채석강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닭이 봉 밑 바다에서 치켜올려진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닷물의 침식을 받은 수성암층이 마치 만여권의 서적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단층과 습곡(褶曲)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곳곳에 해식동굴(海蝕洞窟)을 형성하고 있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단에는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보면 멀리 위도와 칠산(七山)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