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able 2013. 10. 17. 11:57

      

요약정보 : 드라마 / 한국 / 123분 / 개봉 2013-10-02 
홈페이지 : 국내 www.wish-movie.kr
제작/배급 : (주)필름모멘텀 /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 이준익
출연 : 설경구(동훈 역), 엄지원(미희 역), 이레(소원 역), 김해숙(정숙 역) 
 
줄거리 : 대한민국을 울릴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9살 소녀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그리고 가장 상처 입은 사람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이 익명의 문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맞물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준익 감독이 ‘소원’ 촬영을 앞두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SNS에서 발견한 문구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사용했다고 한다.

 

소원 ... 윤도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젠 다시 설 수 있어

지나간 시간보다 더 남은 날들이 중요해

그래 눈물을 숨겨왔던 건 혼자가 아니란 걸알고 있기 때문이죠

고마웠기 때문이죠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슬프지 않길

사랑을 믿어 눈물로 채운 사랑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아프지 않길

이제 다시 행복해

난 사실 두려워요 난 사실 무서워요

그래도 난 다시 살아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슬프지 않길

사랑을 믿어 눈물로 채운 사랑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아프지 않길

이제 다시 행복해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슬프지 않길

사랑을 믿어 눈물로 채운 사랑

소원을 빌어 소원을 빌어 다신 아프지 않길

이제 다시 행복해 행복해

- 윤도현은 <소원>의 편집본을 본 후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을 주는 영화의 주제에 감동을 받아 그 자리에서 20여분 만에 곡을 만들게 되었고, 그 곡을 아무런 대가 없이 영화를 위해 선물하며 영화 <소원>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고 한다.

 

최근 일에 파묻혀 살고 있었다. 습관적으로 일을 하는 것 같다. 워크홀릭도 아니고...ㅋㅋㅋ

직원들과 함께 간만에 일찍(?) 퇴근해 영화보러 갔다.

시간내서 꼭 보자고 한 영화여서... 울 각오하고, 휴지 챙겨서...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이런 XX 죽일 XX

영화를 다 보고 나니 한편으론 맘이 무겁고 한편으론 따뜻하다.

아직...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

그리고... 살아갈 이유는 누구에게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