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이런 저런 이야기)

슬픈 사랑의 노래 ... 이문세, 이소라

iamable 2012. 3. 10. 16:35

슬픈 사랑의 노래 ... 이문세, 이소라

너를 스쳐갈 수 있었다면 지금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너를 모르고 살던 세상이 마음은 더 편했을텐데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 생각했지

우린 둘이 같이 서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걸

새하얀 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 숨을 쉬면 세상에 너 밖에 없는데

너는 내 곁에 있어야만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 밤이 오면 슬픔은 다신 없을거야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 생각했지

우린 둘이 같이 서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걸

새하얀 저 거리에서 쌓이던 첫눈 같은 사랑

너를 안고 숨을 쉬면 세상에 너 밖에 없는데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어 세상이 조금 더 아플지라도

너를 볼 수 있는 밤이 오면 슬픔은 다신 없을거야

슬픔은 다신

故 이영훈

가사 한 소절도 남들에게 보이는 얼굴이라 여긴 지독한 완벽주의자

87년 겨울에 멜로디를 써 놓고...

후렴부가 마음에 안차서...

91년에 후렴을 다시 완성하고...

92년 겨울에 모스크바에서 연주곡으로만 완성을 했다가...

어쨌든 노랫말이 있는 곡이란...

부를 사람에 대한 애정과

그 곡을 만들게 된 상황에 애정이 없으면

완성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001. 12. 22 춥지 않은 방에서...)

이렇게 완성된

“슬픈 사랑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