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스페인여행 2 - 스페인으로~

1일차 : 2016년 7월 2일(토)

엄마와 함께 산 세월보다 떨어져 산 세월이 더 많아서일까... 엄마에 대해 모르는 게 넘 많다.ㅋ

나보다 체력이 더 좋은 엄마의 빠른 걸음걸이는 따라 잡기 버겁고, 어찌나 서두르는지 짜증이 확 올라오지만 성질 낼 수도 없고.ㅋㅋㅋ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지갑이 낡았다며 지갑을 사고 싶다는 엄마.

여행경비부터 모든 걸 내가 쏘기로 한 김에 기분 좋게 지갑을 선물로 사드렸다.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프랑스 브렌드 롱샴.

12시 보딩타임이었으나 탑승 지연으로 12시 35분에 탑승 시작~

일정은 인천공항 출발 →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 마드리드 도착 →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터키항공 비행기타고 12시간을 날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도착한다고 함. 최신 영화 보다 자다 하다보면 도착하겠지.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하늘 빛이 푸르다.

 

슬리퍼, 양말, 안대, 치솔세트, 맆밤이 들어 있는 선물도 받고...

 

기내식도 다양하게...

 

비행 1시간 지연하여 터키 공항 도착. 터키에서 마드리드행 비행기 탑승 시간이 지났으나 우리를 태우기 위해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다. 환승하기 위해 달리고 달리고~.

 

마드리드공항 착륙 전 내려다 본 하늘과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