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고래 ... YB(윤도현밴드)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그런 사람이길
2020년 4월 26일(일) 복면가왕에서 가왕이 5연승 방어전 무대에서 부르는 걸 보고 울컥... 눈물이 났다.
노랫말이 주는 힘이 엄청난 노래였다.
누구의 노래인가 검색했더니 2011년에 발표된 윤도현밴드의 노래였다.
윤도현은 지구에서 천적이 없을 만큼 가장 크고 힘이 세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해주지 않고 늘 묵묵하고 조용히 자신의 길을 가는 흰수염고래처럼 사람들도 힘이 세다고 남을 무시하고 상처주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노래라고 했다고 하는데...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 중 한 곡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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